한인 영주권자 27만명
작성자 : 아브라함 2013-10-04 19:29:38 조회 : 4,518회
한인 영주권자 27만명
절반이 시민권 신청 자격, 국토안보부 보고서
한인 영주권자 2명 중 1명 이상은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.
2일 국토안보부가 발표한 ˝2010년 영주권자 인구 현황 보고서˝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는 이민자는 총 1263만 명이며 이중 2.2%인 27만 명이 한인으로 집계됐다. 국가별 규모에서는 멕시코(329만 명)와 필리핀(56만명) 중국(55만명) 인도(50만명) 등에 이어 11번째로 많은 규모다.
또 한인 영주권자중 59%에 달하는 16만 명이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고 있다. 시민권 신청 자격은 시민권자의 배우자의 경우 영주권 취득 후 3년 기타는 5년이 지나야 생긴다.
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자격을 갖춘 한인 영주권자는 2006년 18만 명에서 2007년과 2008년 각각 17만 명 20009년 14만 명까지 감소해 왔으나 지난 해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.
이는 한국 정부가 영주권자들에게도 참정권을 허용하는 등 투표권이나 재산소유권 등에 대한 권리를 계속 확대시키면서 미국 시민권 취득 시기를 다소 늦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.
미 전체에는 807만 명의 영주권자가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멕시코 출신이 260만 명에 달해 가장 많았다.
회계연도 | 영주권자 | 시민권 자격 해당자 |
2010 | 27만 명 | 16만 명 |
2009 | 24만 명 | 14만 명 |
2008 | 27만 명 | 17만 명 |
2007 | 28만 명 | 17만 명 |
2006 | 27만 명 | 18만 명 |
[LA중앙일보 2011.11.02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