투자이민 ´깐깐´...기각률 18%
작성자 : 아브라함 2013-10-04 19:27:53 조회 : 4,433회
투자이민 ‘깐깐’...기각률 18%
50만~100만 달러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투자이민(EB-5) 프로그램 신청이 늘고 있는 반면 기각률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.
이민서비스국(USCIS)이 23일 공개한 ˝2011회계연도 EB-5 프로그램 보고서˝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 3/4분기(2010년 10월~2011년 6월 말) 기간동안 수속처리된 이민신청서(I-526) 1223건 중 18%인 224건이 기각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.
이는 평균 5건중 1건 꼴로 기각률도 2007년 이후 가장 높다. 2010년도의 경우 전체 수속서류의 11%가 2009년에는 14%만 기각됐었다.
이처럼 기각률이 높아진 것은 리저널 센터 운영 및 투자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시켰기 때문으로 나타났다.
USCIS는 ˝경제특구 운영 계획 등이 불투명한 리저널센터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한 투자자일 경우 서류심사를 강화했다˝며 ˝허위 또는 편법으로 투자해 영주권을 받는 케이스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˝라고 설명했다.
USCIS에 따르면 리저널 센터 신청서의 승인률은 67% 기각률은 33%이다.
[LA중앙일보 2011.09.23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