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업비자 수수료 ´폭탄´...´사기 방지 및 탐지비´
작성자 : 아브라함 2013-10-04 19:19:08 조회 : 4,500회
취업비자 수수료 ˝폭탄˝
˝사기 방지 및 탐지비˝
500달러서 2000달러로
고용주가 부담하는 취업비자(H-1B)와 주재원 비자(L-1) 수수료가 인상돼 한인 신청자들과 스폰서들에게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.
6일 연방 하원이 승인한 ˝2010 비상 국경보안법˝에 따르면 고용주가 H-1B 비자 신청시 지불하는 ˝사기 방지 및 탐지비˝가 현행 건당 500달러에서 2000달러로 크게 뛴다.
L-1 비자 신청자일 경우엔 225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.
이 법안은 전날인 5일 연방 상원에서 이미 통과됐으며 상하원 합의과정을 거쳐 대통령에게 송부될 경우 빠르면 내년 회계연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.
현재 고용주는 직원의 50% 이상이 외국인 노동자일 경우 사기 방지 및 탐지비 외에 미국인 직원 트레이닝 기금을 위해 1500달러를 별도로 내고 있다.
그러나 사실상 이 수수료는 신청자가 내고 있는 만큼 신청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게 됐다. 따라서 법안이 시행될 경우 비자 신청자는 비자 신청비 320달러 외에 사기방지 및 트레이닝 기금용으로 35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.
[LA중앙일보 2010.08.06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