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인 영주권자 27만 명...1만 명 줄어
작성자 : 아브라함 2013-10-04 19:10:46 조회 : 4,405회
한인 영주권자 27만 명...1만 명 줄어
전체 영주권자 감소(이민통계국 2008년 현황)
미주 한인영주권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.
국토안보부(Homeland Security) 산하 이민통계국(Office of Immigration Statics)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월 기준 한인 영주권자는 총 27만 명으로 나타났다.
전체 영주권자 1천 260만 명 중 2.1%에 해당하며 11번째로 많은 이민자 그룹이다. 이는 또 2007년 기준 한인 영주권자 28만 명 보다 1만 명 줄어든 수치로 비율도 0.1% 줄어든 셈이다.
이 같은 감소는 2008년도 미주 내 전체 영주권자가 전년도보다 18만 명으로 크게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.
일리노이 주 내 영주권자 수도 감소했다. 2008년도 일리노이 주 영주권자 수는 55만 명. 전국 영주권자의 4.4%가 일리노이 주에 거주하고 있다. 이는 전년도 보다 3만 명 감소하고 비율도 0.1% 준 수치다.
국가·인종별로도 가장 많은 영주권을 취득한 멕시코를 비롯해 필리핀, 인도, 중국, 도미니칸 등 대부분의 이민 그룹이 감소현상을 보였다.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와 뉴욕, 뉴저지 등의 영주권자는 줄거나 같은 반면 텍사스와 플로리다 주는 각각 1만 명, 3만 명이 늘었다.
[The Korea Daily, Chicago 2009.10.27]